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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 사주, 무엇이 힘들고 부담스러울까?

소화쌤 2022. 9. 1.

사주에서 

나를 극(剋)하는 글자가 있습니다. 

바로 '관성'입니다.

 

사주에서 '극하다'는 다루고 다스리고

조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관성'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정관, 편관입니다. 

 

반듯한 '정관'

나의 입장을 생각해서 극이 들어옵니다.

즉,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극이 들어옵니다. 

 

정관은 반듯하고 보수적이며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특징을 지녔습니다. 

'정직', '신뢰', '신용'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치우친 '편관'

나를 생각해서 들어오는 글자가 아닙니다.

나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데,

무자비하게 들어옵니다. 

그래서 간혹 살(殺)이 될 수도 있습니다.

 

편관은 남성적이고 의리파이며

먼저 나서는 주도적인 모습을 지녔습니다. 

 

 

남성의 입장에서 '관성'은

직장을 의미합니다.

(남자의 배우자는 '재성'으로 알 수 있습니다.)

 

여성의 입장에서 '관성'은 

배우자, 직장를 의미합니다.

 

'정관'은

반듯함으로 가장을 잘 지키는 배우자입니다.

 

'편관'은

배우자보단 연애의 대상이 됩니다. 

 

 

예)정관이 천간에 있다면

  시             월        년
정관or정관or정관or정관  천간

   0        0         0         0  지지 

반듯함이 소문난 배우자를 얻는 것입니다. 

 

예)편관이 사주 내 있다면

  시             월        년
   0       戊       甲         0 천간

   0        0         0         0  지지

 

土를 극하는 건 木입니다. 

木을 극하는 건 金입니다.

金를 극하는 건 火입니다.

火를 극하는 건 水입니다.

水를 극하는 건 土입니다.

 

戊토 일간의 경우에

양간인 戊(+)와 양간인 甲(+)이 만나면

편관이 됩니다.

양간인 戊(+)와 음간인 乙(-)이 만나면

정관이 됩니다. 

 

양간과 양간은 서로 밀어내며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즉, 편관은 자석의 n극과 n극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기에 

편관의 남자는 나를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대시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편관의 남자는

"힘들다.", "부담스럽다"는 느낌이 드는 겁니다. 

 

그렇다면, 모든 편관은

이처럼 부담스러운 모습을 보여줄까요?

 

아닙니다.

편관이어도 내가 감당할 수 있다면

충분히 다스리고 조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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