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신&상관, 재성을 직접 끌고 오는 글자

소화쌤 2022. 8. 14.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대운이든 세운이든 비겁(比劫)을 통해서
재성이 탈재되는 일이 생길 겁니다.



여기서 비겁이란
견(比肩)이란?

어깨 견(肩)으로 나와 똑같다는 의미이며,
나의 경쟁자로 인해 재성을
나눠야하는 것입니다.


겁재(劫財)는 무엇일까요?

겁재는 나의 재성을 탈재(奪財)한다는 의미로서
도둑에 비유합니다.

그럼, 비겁이 들어와 우리의 재성을
탐하게 되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이럴땐 식상을 활용하는 겁니다.
식상이 바로 재성을 生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식상생재]로 흘러가는 겁니다.

식상은 나의 손발을 움직여서, 나의 재주로
직접 재성을 끌고 오는 겁니다.
그래서 식상을 잘 쓰시는 분들은
교육자, 전문직종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기서,
식상식신상관으로 나뉩니다.

 

식신은

한 가지 일만 파겠다는 속성으로
장인정신이 뛰어난 글자입니다.

남의 귀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가려는 보수적인 부분이 있고,
그로인해 답답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상관은

유행성을 가진 속성으로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글자입니다.
유통, 서비스직의 사람들이 많습니다.

유행을 따르기 때문에
일의 변화가 잦을 수 있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런데 나의 사주에 식상 위치에 따라

나의 역할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내 사주에 일, 시식상을 갖추고,
년, 월비겁이 있다면
예) | 월 년
0 0 | 0 0
0 0 | 0 0
식상 비겁

사회의 사람들이 나의 식상을 生해주면서
나와 더불어 재물을 벌어서 나누는 형태가 됩니다.

반대로
내 사주에 년, 월식상을 갖추고,
일, 시비겁이 있다면
예) | 월 년
0 0 | 0 0
0 0 | 0 0
비겁 식상

사회의 전문직(일)에 내가 투입해서
그들의 식상을 生해주고
그 댓가로 재물을 벌어들이는 겁니다.


이렇듯 비겁을 잘 활용하면
나의 식상을 生해주기에 남들과 더불어
재성을 끌고 올 수 있는 겁니다.


이제부터 나의 사주를 펼쳐보시고
난 식상이 있는지, 있다면
어떻게 활용되는 지 알아보면 어떨까요?




댓글